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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로켓
로켓이 폭발할 때 철, 구리 및 황의 물질이 공기로 방출된다. 황은 물과 반응하여 황산을 생성하고, 이는 지하수로 흘러 들어가 생물의 화상과 중독을 일으킨다.
또한, 폭발로 인해 토양이 압축되어 땅속에서 사는 곤충들이 죽는다.
“선박의 폭발과 침몰은 해양생태계에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 소량의 윤활제라도 물 위에 넓은 면적의 얇은 막을 형성하여 모든 생물에게 산소를 차단할 수 있다”
Olena Maslyukivska
(국립 키예프 모흘랸카 대학교의 생태학과 부교수)
석유 저장고를 공격한 로켓
석유 저장소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매우 유독하다. 따라서 석유 저장 시설 공격으로 대기, 사람 및 환경 피해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석유 제품의 연소로 위험한 물질이 대기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형성되는 일산화탄소에 사람이 중독될 수 있다.
화합물
일산화탄소
불완전 연소 생성물
질소 산화물
나트륨염
황산 및 아황산 무수물
7년 전 키이우주 ”BRSM-나프타“ 석유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주일 동안 꺼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적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석유 저장소를 공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잘 보여준다.
“엄청난 양의 휘발유 연소 생성물이 대기로 유입되었다. 석유가 토양 45cm 깊이까지 흘러 들어갔으며 벤조피렌, 방향족 탄화수소물 및 황의 농도는 표준을 4-26배로 초과했다. 석유가 근처 저수지에 유입되어 이를 두꺼운 막으로 덮였다”
Iryna Chernysh
“드니프로강 지키자“ NGO의 전무이사
암모니아 저장탱크를 공격한 로켓
산업 시설 공격도 환경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20,000개 이상의 산업 시설이 있으며 고독성 폐기물이 저장되는 3,000개의 창고가 있다.
러시아군이 질산 탱크를 공격하고 암모니아 저장 탱크를 손상시킨 사례들이 있다.
날아오는 로켓
로켓은 발사되자마자 환경에 해를 끼치기 시작한다. 로켓이 나는 동안 대기에 흔적을 남기는 많은 화합물이 방출된다.
일산화탄소
질소
수증기
이산화탄소
갈색 가스
“연료의 잔해, 로켓 잔해물, 폭발 중에 반응하지 못한 화합물은 토양, 지표수 및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이는 이 땅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에 영향을 미친다”
Iryna Chernysh
“드니프로강 지키자“ NGO의 전무이사
“대공방어에 의해 격추된 로켓도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테르노필주에서 격추된 로켓의 잔해물은 6개의 광물질 비료 저장 탱크를 손상시킨 경우가 있었다. 손상으로 인해 토양과 Ikva 강의 물이 암모니아로 오염되었었다”
Iryna Chernysh
“드니프로강 지키자“ NGO의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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