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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키우스키 회화(또는 페트르키우카)는 드니프로주 페트르키우카 마을에서 탄생한 우크라이나 민화다.
농민 집 내부에 벽화를 그리는 전통이 페트르키우스키 회화의 예술적 바탕이 되었다. 집 내부 벽화의 전통은 우크라이나 많은 지역에서 존재했다. 아름다운 장식은 주인을 악의 세력과 불행으로부터 지킨다는 관습 때문이다.
드니프로주에는 화려한 꽃 장식이 유명했다. 특히 페트르기우카 마을의 벽화는 예술적으로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벽화였던 장식은 나중에 상자, 가구, 악기 등에도 퍼졌다. 농민들이 종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대부분 여성이었던 페트르키우카 공예가들이 벽에 붙일 수 있는 흰 배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페트르키우스키 회화의 주요 요소는 자연을 상징하는 꽃이다. 흔하게 사용되는 칼리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아욱꽃은 코자크의 용감을, 참나무는 힘과 용기를, 새는 조화, 빛과 행복을, 수탉은 각성과 재생을, 뻐꾸기는 시간의 흐름과 신비성을 상징한다.
소련 정부의 “문화 통일”과 우크라이나 독특한 전통의 침식 정책으로 각 지역의 특별한 장식은 파괴되었다. 하지만 페트르키우스키 장식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페트르키우스키 회화는 일종의 우크라이나의 예술적 명함이 되었다. 2013년 페트르키우스키 회화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 목록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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