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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도시 5

자포리짜 주의 오리히우

베르호얀스크가 세상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면 오리히우는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다. 오리히우는 자포리짜 지역의 한 도시이며,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오리히우는 1년 반 넘게 전투 및 피해가 심각한 도시로 참모본부의 보고서에서 등장한다. 최전선에서 몇 킬로미터 밖에 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도시는 2022년 3월 8일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포격을 받고 있다. 전투는 오리히우에서 3-4 킬로미터 거리에서 진행되었다. 당시에는 한 시간에 300개에 달하는 포탄이 도시로 날아올 때도 있었다. 최근에는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하는 500kg, 1500kg짜리 유도폭탄이 시민들에게 진정한 공포가 되고 있다. 오리히우에는 멀쩡한 건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으며, 거의 모든 주거용 건물이 손상되었다. 3분의..

전쟁 2023.09.27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현황 [사진 모음]

수천 개의 무덤, 파괴된 건물과 황폐화: 이것은 러시아 공격 및 점령 이후에 아조우 해 연안의 대규모 산업 도시의 모습이다. 마리우폴 주민이 현지 시장의 고기 판매대를 바라보고 있다. 주민들 말에 따르면, 점령 이후에 모든 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마리우폴의 시장 마리우폴 주민이 포격으로 파괴된 아파트 앞에 앉아 있다. 점령자들은 파괴된 아파트 바로 앞에 새로운 주거 단지를 짓고 있다. 거기는 대부분 러시아 군인과 점령군의 협력자가 거주한다. 65세의 테탸나 뒤에는 그녀의 가족이 살았던 아파트의 폐허가 있다. 심각한 포격 피해로 인해 건물이 철거되었다. 테탸나는 남편과 함께 안드리이와 마르나 젊은 부부가 살던 주택으로 이사했다. 안드리이와 마르나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부부가 키우던 고양이 알리..

전쟁 2023.03.24

솔레다르 소금 광산. 세계 최대의 암염을 생산하는 소금광산 중 한 곳

도네츠크 지역의 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 군들이 용감하게 지키고 있는 전선의 가장 치열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이 도시에 대한 이야기는 국내외 대중매체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 도시는 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광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럼 유명한 솔레다르 광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 보시죠. 전쟁이 시작하기 전에 솔레다르의 인구는 약 11,000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거의 4,000명이 소금을 생산하는 ‘아르템실’이라는’ 기업 직원이었다. 19세기 후반에 이 지역에서 거대한 암염 매장지가 발견된 후에 산업적 소금 생산은 시작되었다. 1880년대 첫 번째 광산이 열릴 때부터 21세기 초까지 2억 5천만 톤 이상의 소금이 이곳에서 채굴되었다. 1990년대에 288m ..

바흐무트: 가장 치열한 이 곳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지난 몇 달 동안 바흐무트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가장 치열한 곳이 되었다. 부상당한 민간인과 군인의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인구의 대량 학살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상기 시켜준다. 그 곳에서 매일 일어나는 대결이 매우 힘듭니다. 그 곳에서 적과 싸우는 우리 군인들에게 매일, 매 시간 감사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최고사령부 본부회의 결과에 따라 4개월 동안 러시아는 바흐무트와 그 주변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장비와 병력을 이 방향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 대중 매체는 계속해서 바흐무트를 러시아군의 주요 공세 목적으로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질문이 발생한다: 인구 10만명도 안 되는 도네츠크 지역의 도시가 왜 3일..

전쟁 2023.01.11

수박은 어떻게 러시아 점령으로부터 헤르손 해방의 상징이 되었는가?

헤르손 지역은 우크라이나에서 재배되는 수박의 거의 50%를 차지한다. 우크라이나 수박은 헤르손의 온도와 토양 때문에 독특하다. 전쟁 때문에 대부분의 우크라이나인들은 올해 여름에 헤르손 수박을 맛볼 수 없었다. 헤르손 수박은 임시 점령 지역 내에서만 판매되어 러시아로 수출되기도 했다. 4미터 짜리 수박 모양의 '헤르손 지역의 선물' 기염비는 오소코리우카 마을 인근 브소코필랴에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을 해방했을 때 커다란 수박과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그래서 헤르손 지역의 공식적인 해방 선언 이전에도 헤르손 주민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9월 15일에 키이우를 방문한 우르술라 폰데어레이엔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헤르손 지역의 해방된 마을에서 재배된 수박과 멜론을 대접받..

전쟁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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