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문화 및 전통

우크라이나 전통 음식 보르쉬 / 보르쉬 전쟁: 유네스코, 보르쉬 긴급보호 문화유산으로 지정

anamong 2022. 7. 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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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쉬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 가정식이자 전통 수프다. 보르쉬의 고유한 특징은 바로 새깔이다. 비트와 토마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이 진한 빨간색이나 자주색을 띤다.

 

보르쉬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 가정식이자 전통 수프다. 보르쉬의 고유한 특징은 바로 새깔이다. 비트와 토마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이 진한 빨간색이나 자주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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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가족’을 상징하는 음식

 

우크라이나에서는 보통 보르쉬를 큰 솥에 끓이고 온 가족들과 함께 며칠 동안 먹는다. 보르시란 곧 ‘가정’이자 ‘가족’이다. 평범한 점심 식사부터 명절과 축제 자리에도 빠지지 않는 보르쉬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삶 그 자체다.

푸짐한 보르쉬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보르쉬는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해 여러 레시피로 다른 나라에 퍼져나갔는데 보르쉬의 출처에 대한 지금까지도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크라이나에게서 빼앗은 것이 많다. 많은 우크라이나 문화적인 요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보르쉬도 빼앗으려고 했지만, 진실이 이겼다.

 

 

보르시를 둘러싸고 과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여러 번 충돌이 있었다. 몇 해 전 우크라이나의 유명 요리사인 예브겐 클로보센코는 보르시를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움직임을 주도했는데 이것은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로 이어졌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보르쉬 요리 전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 우크라이나의 전통 음식이 더욱더 소멸할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인 공동체의 사회 문화적 안녕을 저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유네스코는 2022년 7월 1일에 우크라이나의 '보르시 수프 요리 문화'를 긴급 보호가 필요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보르쉬 전쟁에서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유네스코의 결정을 지지했다.

 

 

버르쉬를 만드는 방법을 궁금하신다면 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세요~

 

https://youtu.be/pIxit-htX2k

https://youtu.be/Le2ANuKh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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