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우크라이나인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서울 집회 (2023.02.19) [사진 모음]

anamong 2023. 2.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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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끔찍한 침공을 시작한 지 1년이 된다.  비극적인 날짜를 맞이하여 지난 일요일 (2월 19일)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은 또 다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 시위를 나갔다.

 

우리가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집회를 여는 이유는 내 친구 키이우 출신  올랴가 연설을 하며 분명히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여기서 1년째 시위를 하는데 매번 “왜 한국에서 이러냐”라는 질문을 받아요. 그 이유를 한번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리마인드입니다. 러시아인들이 주권 국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주권 국가의 영토를 점령하려고 합니다. 러시아인들이 매일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민간인까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사람들을 학살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리마인드입니다. 러시아인들과 비즈니스하게 되면, 러시아인들이 세금을 냅니다. 그 세금은 우크라이나사람들을 죽이는 전쟁에 쓰입니다. 러시아인들과 하는 비즈니스는 전쟁을 지원한다는 리마인드이기도 합니다.”

 

왜 한국에서 시위를 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푸틴의 선전을 믿지 마라”, “Stop business with russia”, “Arm Ukraine now”, “Stand with Ukraine”,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향한 호소이다. 우리는 이미 받은 도움에 감사하며 러시아에 대한 제제와 러시아와의 산업 중단, 우크라이나를 군사와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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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에서 들고 있는  포스터 중에는 “Russia and russian culture kill”하고 적혀 있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러시아 보드카나 다른 제품, 러시아 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 러시아 여행 등등 말이다. 그것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은 우크라이나이들을 죽이는 총알과 미사일이 된다. 앞에 말했듯이 “러시아인들과 비즈니스하게 되면, 러시아인들이 세금을 냅니다. 그 세금은 우크라이나사람들을 죽이는 전쟁에 쓰입니다”.

또 다른 내 친구 리비우 출신 올랴가 연설을 통해  러시아 아티스트는 아직까지도 한국에 와서 공연한다는 것을 비난했다. 

“며칠 전 한국 최대 연예기획사가 러시아 DJ와 함께한 새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그들과 그들의 예술가들은 전쟁에 대해 침묵을 지켜 왔는데 이제는 그들은 우크라이나인 살해를 후원함으로 되었습니다. 한국 연예계, 참 부끄럽다!

문화나 스포츠를 전쟁과 분리시키려는 시도는 모든 사람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게 만듭니다. 살인자가 노래를 불러주거나 올림픽에 참가한 후에 러시아로 돌아가서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살인자들을 후원하지 마십시오! TV, 문학, 예술, 콘서트 또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러시아 문화가 한국인들의 인생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에 맞서십시오!”

우크라이나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러시아의 모든 것을 보이콧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STAND WITH 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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